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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금리인하+평화협정 기대감에 ‘들썩’

by 북둘이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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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증시는 '잠잠한 듯 긴장감 넘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모두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하루하루 혼조세가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겉으론 고요해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중요한 변수들이 쌓이고 있다.


📦 빅테크 실적 마무리… 시장은 '결과 대기'

이번 주 애플(AAPL)과 아마존(AMZN)의 실적 발표를 끝으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성적표가 모두 공개된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 알파벳(GOOGL), 테슬라(TSLA) 등은 시장 기대치와 엇갈린 결과를 보여주며 주가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 MSFT: 클라우드 성장률 견조, 주가 강세
  • META: 실적은 양호했지만, AI 인프라 투자 비용 이슈로 하락
  • TSLA: 구조조정과 가격 인하에도 수익성 불안으로 약세

특히 애플은 아이폰 판매 둔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중국 시장 회복 여부가 실적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다.
만약 기대치를 하회한다면,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 전반에 다시 부담이 될 수 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다시 살아나나?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초점이다.
이 지표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 지표로, 결과에 따라 6월 혹은 7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9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PCE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그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반대로 물가가 여전히 강하게 나오면, 지금의 랠리는 다시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또한 최근 트럼프-푸틴 평화협상 뉴스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 시장이나 방산주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위험자산 선호가 다시 살아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자'가 승자?

전반적으로 시장은 재료는 많지만, 뚜렷한 방향이 없는 구간이다.
그래서 단기 매매자보다는 장기 투자자, 특히 ‘기다리는 자’가 유리한 흐름이다.

지금 당장은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개별 종목 단위 움직임이 더 크다.
AI 수혜주, 경기 방어주, 배당주 중심의 실적 안정 종목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적자 기업이나 고평가된 성장주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이럴 때는 다음 전략을 고려해보자:

  • 실적이 좋은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정리
  • 금리 민감주(부동산, 금융 등)는 신중히 접근
  •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는 신규 진입보다 ‘관망’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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